논문명 |
키친웨어 편집 브랜드 세이버앤드 매장 공간 디자인 개발 / Kitchenware Lifestyle Curation Brand Shop Design Development |
수록사항 |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 Vol.17 No.01 (2022-02) |
주제어 |
키친웨어;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브랜딩; 공간디자인 ; Kitchenware; Lifestyle; Curation shop; Branding; Spatial Design |
요약1 |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고, 자연스럽게 의식주 중에서 ‘식(食)’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편집 매장들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편집 매장들은 ‘식(食)’의 해석을 식재료와 도구에 한정시키거나, 라이프스타일 편집 매장의 구색으로 일부분만 다루고 있다. 또한‘식(食)’의 브랜드 컨셉을 공간 디자인의 컨셉과 연결하는 디자인 및 연구 사례 또한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본 연구는‘식(食)’을 문화적 관점에서 폭넓게 바라보는 키친웨어 브랜드를 새롭게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편집 매장을 기획하는 프로세스와 구체적인 내용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키친웨어 브랜드 세이버 앤드(Savour and)와 그것의 편집 매장을 위한 공간 디자인 컨셉을 제시한다. 연구의 순서는 첫째, 사회 문화적 배경과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고찰하여 기획 프로세스에 적용할 수 있는 지점을 발견한다. 둘째, 브랜드의 컨셉을 기획하고 네이밍을 개발한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상품들을 큐레이션 하여 브랜드만의 언어로 카테고리화 한다. 셋째, 편집 매장이 위치할 사이트를 검토하고, 구체적인 디자인을 진행한다. 더불어 상품을 효과적으로 디스플레이할 매장 집기도 함께 개발한다. 마지막으로, 모델링과 렌더링을 거쳐 실제의 공간과 가장 유사한 이미지로 연출한다. (결과) ‘주방에서의 모든 시간을 음미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상점’으로 브랜드의 컨셉으로 정했으며, 그에 맞는 브랜드의 스토리를 구축하였다. 이후, 이를 토대로 세이버 앤드(Savour and)라는 네이밍을 개발하고, 컨셉에 맞게 큐레이션 한 제품들을 네 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면서 브랜드만의 언어로 표현하였다. 그리고 브랜드의 컨셉과 어울리는 성수동의 오래된 연립빌라를 사이트로 결정한 뒤, 그에 맞는 공간 디자인 컨셉을 도출 및 실시하였으며, 스케치업 및 트윈모션 프로그램으로 시뮬레이션하였다. (결론) 변화하는‘식(食)’의 트렌드와 더불어, 앞으로는 식을 하나의 문화로 바라보고 접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속에서 세이버 앤드는 전문적인 ‘키친 웨어’브랜드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향후 의식주 중에서도, 특히‘식(食)’과 관련한 라이프스타일 편집 브랜드와 매장을 기획하는 데 있어서 본 연구의 프로세스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요약2 |
(Background and Purpose) As the COVID-19 outbreak continues, the time people spend at home has increased, which naturally has increased people’s interest in food among the basic necessities of food, clothing, and shelter. The number of lifestyle curation shops is also increasing. However, most lifestyle curation shops limit the interpretation of “food” to food materials and tools or deal with them as only part of their focus. In addition, the designs and research that connect the brand concept of “food” with the concept of space design are also lack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stablish a new kitchenware brand that broadly views food from a cultural point of view and to propose a process and specific contents to plan lifestyle curation shops based on this. (Method) A spatial design concept for a kitchenware brand called “Savour” and its curation shop were developed. First, the study examined the sociocultural background of lifestyle changes and found points that could be applied to the planning process. Second, we planned the concept of a brand and developed its name. Based on this, products were curated and categorized according to the brand’s own language. Third, we reviewed the site where the curation shop is located and proceeded with a specific design. In addition, an equipment system that can effectively display products was developed. Finally, through modeling and rendering, images similar to a real space were produced. (Results) The brand concept was set up as a curation shop that suggested a way to savor the time spent in the kitchen, and a story for the brand was built accordingly. Based on this, the name “Savour” was developed, and curated products belonging to the brand concept were classified into four categories and expressed in the brand’s own language. After selecting an old townhouse villa in Seongsu-dong that matched the concept of the brand, a spatial design concept was derived and implemented, which was simulated with the SketchUp and Twin Motion programs. (Conclusions) Along with the changing trends in food these days, it is necessary to view and approach food as a culture in the future. In the midst of this, “Savour” will provide customers with a differentiated experience as a professional kitchenware brand. In the future, the process of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useful in planning lifestyle-curation brands and curation shops related to food, clothing, and shelter. |